새정치민주연합의 안철수 공동대표는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의 합당이후 첫 발의에서 남북 정상회담 추진과 여야공동 대북특사단 구성을 제안했다.

[조성화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안철수 공동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통합신당의 지향점으로 민생과 안보, 합리적 개혁을 야권 3대중심을 토대로 제시하고 나섰다.

안 공동대표는 "제1야당의 대표로서 대통령에게 묻는다. 정부는 지금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는가"라며 "남북 정상회담은 반드시 필요하다. 정부에서 정상회담 준비를 하고 있다면 국민과 야당에게도 알리고 협조를 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남북 정상회담이 정권의 독점물이던 시대는 지났다. 분명하게 답변해 주기 바란다"며 "남북정상회담은 국민의 지지와 공감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 정권의 이벤트가 아니라 '과정으로서의 통일'을 추구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공동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구상을 환영한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의 대북화해 노력을 지지하며 협력할 일이 있으면 적극 나설 것임을 분명하게 약속한다. 필요하다면 '여야공동 대북특사단'도 구성해 달라"고 밝혔다.

여야공동 대북특사단, 구성은 바람직한 제의다.동서독이 베를린장벽을 부셔버린 것처럼 분단국인 대한민국 역시 3.8경계선인 철조망을 걷어내고 통일만 된다면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하지만 북한 김정은이라는 김씨왕조 세습적 권력을 부여받은 독재자가 사리사욕을 버리지 않는한 결코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또한 미개적 북한실정으로 특정인들 제외하고 대부분 북한주민들은 우리 문화나 생활따라오기엔 황새가 뵙새따라가다 가랭이 찢어지듯, 빈부격차의 갈등으로 오히려 부작용이 빈번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우리정부나 잘사는 부자들이 천문학적인 통일비용(70년대 수준인 북한을 2014년대 맞는 현수준)을 감당하기엔 무리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통일을 논할 수 있다면 김일성이 주장하다, 이미 폐기된 "고려민주연방공화국이나 연방제 "채택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인 안철수식 통일대책은 무엇이며, 남북 정상회담 추진과 與.野 공동 대북특사단 구성건을 발의했는지..... 궁금하고, 그것도 구관조식 표방인가?

무소속 안철수 의원, 아니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행보를 보고 있노라면, 자신의 의지완 상관없는 행보에 주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즉, 6월지방선거를 겨냥한 행보라면 민주당에서 발목잡고 있는 국가발전이나 민생현안등을 제시해야 하는데, 대북특사 파견이나 있어도 없는척, 감추기 바쁜 나라에서 말도 안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감히 논하고 있다.

정부나 새누리당은 집권당으로서 당연히 국가 중차적인 입장에서 말 안통하는 김정은을 상대로 대북특사를 고려할 수 있겠으나,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대북특사를 누굴 보낼 것인가, 안철수 공동대표는 마치 자신이 적격자인양 제시하고 나섰는데 과연 야권 공동대표로서 대북특사로 지명, 착출되면 잘할 수 있을런지.일단은 야권대표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대북특사론 안철수가 적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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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화 위원  cho61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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