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찬중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김한길 안철수 단 둘만이 합의하고 발표했던 새정치란 예전 김대중의 새정치 국민회의보다도 한참 뒤떨어진 헌정치의 집합체라고 본다.

그것이 아니라면 어떻게 대통령 선거때의 공약사항의 하나에 불과한 지방선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그것도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입에 게거품을 물고 달려든 김대중) 기초단체장 이하 광역의원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정당공천을 못하게 한다면,,,

그것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대선때 약속했던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이라고 하면서 일개 초선의원에 불과한 안철수가 청와대를 안면몰수하고 방문하면서 오늘(4월7일)까지 답변을 달라고 생떼를 쓰고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약속을 지키지 못함점을 사과까지 했는데 그당시 안철수는 다른생각을 했던지 아니면 졸았던 모양이다.

단돈 30억이 아까워 김한길과 민주당에 굴욕적인 협상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정당공천 배제를 새정치인양 포장을 하면서 온 국민을 현혹시킨 안철수 자신부터 양/아/치 정치를 하면서 누구한테 약속을 지키라고 할수있단 말인지 그 속내를 참으로 알수없다.

물론 안철수 자신이야 김대중이나 노무현을 흉내만 제대로 내면 대권을 차지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인데,,,과연 제대로 두번씩 속았던 국민들이 삼세번을 속겠나? 이것은 분명 안철수의 착각이다.

나는 이번 지방선거가 박원순과 안철수를 한꺼번에 대한민국 정치권에서 몰아내는 선거가 될것으로 예측을 한다.

박원순 시장은 북한 김정은과 별반 다를것이 없는 사람이다.

김정은이 자신의 정권연장을 위해 고모부인 장성택을 무참하게 처형했고, 이와 유사하게 박원순 시장도 자신과 코-드가 맞지않는 사람은(서울 대공원 사육사) 그가 곤충담당 사육사라고 해도 맹수우리로 집어넣었다.

작년에 호랑이한테 희생된 당사자인 그는 몇번이나 부당한 인사라고 항변을 했지만 결국 호랑이의 재물로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그런데도 안철수는 박원순 시장이 무난하게 시정활동을 잘 했으니 이번 선거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생뚱맞은 소리를 했다.

안철수 정치가 막을 내린것은 지난 대선때 선관위의 유권해석으로 문재인의 이름을 거명할수 없다고 했을때 갑자기 문재인 유세장에 나타나서 축 늘어진 입과 목소리로 "여러분 제가 누구를 지지하는줄 아시죠" 할때 이미 그의 정치생명은 그것으로 끝난 것이다.

그것도 부족해서 대선당일날 새벽에 부랴부랴 그쪽 인간들이 가장 싫어하는 미국으로 줄행랑을 치고,,,ㅉㅉㅉ 그래서 안철수가 아닌 곧철수가 당신의 정확한 이름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안철수-김한길의 새정치 민주연합이 새정치라면 김대중의 새정치 국민회의는 신선정치다.

김대중은 그래도 확실하게 북한 김일성-김정일과 화합을 강조했지만 안철수는 보수표를 의식해서 안보는 보수? 라는 이중적인 표의 확산만 계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짜 사라져야할 대상이 바로 안철수의 정치공학적 계산에 의한 정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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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중 위원  sy941111@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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