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화면캡처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최근 브라질 연구진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혀를 입 천장에 대고 앞에서 뒤로 밀거나 혀를 아래 앞니에 대고 미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 코골이 횟수와 세기를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5월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도 브라질 상파울루(Sao Paulo) 의학 대학 콜롬비아 안티오키아(Antioquia) 대학교가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를 인용해 "단순히 혀와 입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코골이를 줄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수면 무호흡 증상(잠자는 중 자주 호흡이 멈추는 증상, OSA)환자거나 코골이 환자인 사람 39명에게 3개월 동안 연구팀이 고안한 구강 운동을 하도록 지시했다.

그 결과 코골이 빈도는 36%, 강도는 59%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골이를 완하 시키는 구강운동은 혀를 입 천장에 대고 앞에서 뒤로 밀다는 생각으로 여러번 밀어주시면 되며, 혀를 아래 앞니에 대고서 미는 동작을 반복해 주시면 혀의 뿌리 근육에 탄력이 생겨서 코골이에 도움이 된다.

또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코골이 구강운동을 위한 상세한 방법이 아래와 같이 게재돼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 앞쪽 입천장에 혀끝을 대고 뒤쪽으로 밀어낸다. (20회)
2. 혀를 입천장 쪽으로 끌어당겨 입천장 전체를 누른다. (20회)
3. 혀끝을 아래쪽 앞니에 대고 혀 뒤쪽에 힘을 준다. (20회)
4. '아(a)' 소리를 내며 연구개(입천장 중 비교적 연한 뒤쪽 부분)와 목젖을 위로 올린다. (20회)
5. 입속에 손가락을 넣고 혀를 밖으로 당겨 누른다.
6. 평소 식사할 때 양쪽으로 번갈아 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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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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