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나가수화면

윤도현은 8월14일 명예졸업하는 동시에 동반 사퇴 하는 것. 윤도현과 함께 매니저로 지난 5개월간 동고동락했던 김제동도 동반 하차한다.

8월 2일 다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윤도현은 오는 8월8일 녹화(14일 방송분)를 끝으로 MC 직책도 내려놓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년멤버들은 피로감이 누적되어 다른 활동에 지장을 받자 '나가수' 제작진에게 '명예졸업제' 룰 강력히 요청했다.

그러나 지난 이소라의 나가수 탈락에 이어 프로그램 MC를 맡은 YB 윤도현은 명예졸업 이후에도 진행자로 '나가수'에 잔류할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었다.

이소라가 지난 6월 나가수에 탈락하자 MC직도 사퇴한 전례대로 윤도현 측은 심사숙고 끝에 명예졸업과 동시에 MC직도 사퇴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도현은 신정수 PD가 " MC가 무조건 노래도 불러야 한다는 것이 룰은 아니며 MC직만 맡을 수도 있다"며 재차 권유했지만 MC직 유지를 거부했다.

네티즌들은 "더 보고싶어 아쉽기는 하지만 말 그대로 명예롭게 물러나는 것이니 아쉽지만 보내줘야 하나보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에서는 "윤도현이 노래는 명예졸업한다고 하더라도 MC 투박하면서도 매끄럽게 잘 봤는데 MC 계속 봤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도현은 9월 음반 발매와 함께 전국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MC로 있는 엠넷 '머스트(MUST)' 프로그램 안정화에 심혈을 기울 것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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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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