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무이파 예상 진로 사진@기상청, 푸른한국닷컴

기상청은 6일 오후 3시 현재 중심기압 955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41m의 강한 중형 태풍 ‘무이파’가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4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7km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오늘(7일)과 내일(8일) 태풍의 최대 평균풍속이 초속 30~40m, 강풍반경이 약 300~400km가 될 것으로 보여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 지방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이 될 수 있다고 기상청은 분석했다.

태풍 무이파가 한반도로 진로를 변경함에 따라 제주도에 발효된 태풍특보가 점차 확대 강화되겠으며, 오늘부터 8일 사에에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는 해일과 월파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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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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