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시민들이 집회를 마치고 종로거리를 행진하고 있다.사진@주동식 뉴스인포토 대표

애국시민들이 박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에 분노했다.
 
[주동식 뉴스인포토 대표]10일 오전 '박사모' 등 보수단체가 주최하는 '헌법수호를 위한 국민의 외침' 가 경찰 추산 4만명(주최측 추산 100만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양손에 태극기를 들고 '속지 마라 거짓선동 자유대한 수호하자', "종북세력 몰아내자", '고맙다 탄핵찬성. 덕분에 5천만이 깨었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애국시민들이 태극기를 펼쳐들고 시가행진을 하고 있다.사진@주동식 뉴스인포토 대표

또한 대형 태극기를 펼쳐들고 행사장인 청계광장에서 동아일보 앞을 돌아 종로 한 차선을 점령한 채 종로5가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탄핵무효,국회해산’을 외치며 종로5가에서 대학로까지 행진을 계속하며 청와대로 가려하자 경찰들의 저지에 막혀 행진은 중단됐다.
 

대학로에서 애국시민들의 행진이 경찰에 의해 막혀 중단됐다.사진@주동식 뉴스인포토 대표

주최 측은 17일 헌법재판소에서 다시 집회를 할 것을 선포하고 대학로에서 집회를 해산했다.이날 집회는 경찰과 큰 충돌없이 무사히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