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호 태풍 ‘난마돌’이 오는 4일 새벽부터 제주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기상청이 3일 발표한 난마돌의 예상 경로를 보면, 난마돌은 오는 4일 새벽 3시쯤 제주 서귀포 남쪽 약 220㎞ 부근 해상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국민안전처는 이번 태풍은 대만 근처에서 발생하여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기까지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더욱 철저한 대비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난마돌은 제주에서 일본 열도로 방향을 바꿔 오는 4일 낮 3시 오사카 서쪽 약 300㎞ 부근 육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 날인 오는 5일 새벽 3시에는 도쿄 서쪽 약 20㎞ 부근 해상에 머물면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됐다.
 
난마돌(Nan Madol)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미크로네시아 유일의 유적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