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24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홍승욱 부장검사)는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태블릿PC가 조작됐다고 지속적으로 제기해 JTBC와 손석희 사장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국과수의 디지털 포렌식 분석과 '국정농단 특검'의 수사 등으로 최순실 씨의 태블릿PC 이용 사실이 증명됐는데도 변 씨가 합리적 근거 없이 악의적인 헛소문을 지속적으로 퍼뜨렸다고 판단했다.
 
또한 손 사장과 부인, 이를 보도한 기자의 가족까지 신변 위협을 느끼고 있어 구속이 불가피하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변 씨는 '손석희의 저주'라는 이름의 책자와 인터넷언론 미디어워치 기사 등을 통해 "JTBC가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공모해 태블릿PC를 입수했으며, 그 안의 파일을 조작해 마치 최순실 씨가 사용한 것처럼 조작 보도를 일삼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변희재씨는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과 관련한 동종 전과가 많다. 최근에는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의 사생활과 관련한 명예훼손으로 민,형사상 고소를 당해 법적 투쟁이다.
 
2017년 11월에는 대한애국당 당사 인테리어 비용 문제로 정미홍 전 대한애국당 사무총장이 명예훼손으로 변희재씨를 고소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동안 수 많은 논쟁을 일으키며 민,형사상 소송을 이어오는 과정에서 벌금형과 민사배상으로 징역형 처벌은 받지 않았지만 결국 원숭이도 나무에 떨어지듯이 변씨도 나무에서 떨어질 상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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