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김준일 기자]

▲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박원순 야권통합후보는 52%를 얻어 37%를 얻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자유선진당 지상욱 전 대변인은 4.3%를 얻는데 그쳤다.

박영선 후보가 통합후보로 나설 경우에도 50.5%를 얻어, 나경원 후보(37.1%) 지상욱 후보(6%)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오마이뉴스>와 (사)한국미래발전연구원 의뢰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ARS(RDD)방식으로 리서치뷰가 조사한 ‘서울시장보궐선거에 투표할 경우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한나라당후보 38.3% vs 야권단일후보 53.2%’로, 야권단일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14.9%p 높게 나타났다. 기타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8.6%였다.

응답자 중 KT에 등재된 그룹은 ‘52.5% vs 37.9%’로 한나라당 지지의향이 14.9%P 높았고, 반대로 비등재그룹에서는 ‘34.3% vs 57.4%’로 야권단일후보 지지의향이 23.1%P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 유효표본은 1,200명, 표본오차는 ±2.8%p (95% 신뢰수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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