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야권 서울시장 단일후보.@푸른한국닷컴

[푸른한국닷컴 김준일 기자]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야권 서울시장 단일후보 1인을 뽑는 최후의 경쟁에서 박원순 후보가 선출됐다.

민주당 박영선, 시민사회 박원순, 민주노동당 최규엽 예비후보 중 야권단일후보를 뽑는 국민참여경선이 3일 오전 7시 장충체육관에서 12시간 동안 진행됐다.

추첨에 의해 결정된 3만 명의 선거인단이 이날 실시한 현장투표(40%), 일반시민 여론조사(30%), TV토론 후 배심원 평가(30%)와 합산되어 오후 8시 공식 발표되었다.

▲ 사진자료@푸른한국닷컴

집계 결과 박원순 후보가 TV토론 후 배심원단 평가에서 54.4%, 여론조사에서 57.65%, 국민참여경선에서 46.32% 등 총 합산 52.13% 지지율을 얻어 야권 통합후보로 선출됐다.

2위를 차지한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TV토론 후 배심원단 평가에서 44.09%, 여론조사에서 39.70%, 국민참여경선에서 51.08% 등 총 45.56% 지지율을 획득했다.

범야권 서울시장 통합후보 단일화 경선이 치러지는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는 휴일을 맞아 가족단위의 부부나 연인들이 투표에 대거 참여하면서 경선 흥행에 성공했다.

경선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젊은 사람들이 투표장에 많이 들어와 60%가까이 투표율을 기록함으로서 흥행에 성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김준일 기자  news1@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