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4일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월 3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은 전날보다 355명(해외유입 30명 포함) 증가한 총 78,205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757명으로 총 67,878명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8,907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전날 6명이 발생해 1,420명(치명률 1.82%)을 유지하고 있다.
 
누적 검사 수는 5,640,820건으로 전날 5,616,530건보다 24,290건이 증가했다.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5,413,065명으로 96.0%다.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149,550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4,29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4,510건(확진자 3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8,800건, 신규 확진자는 총 355명이다.
 
80세이상은 798명으로 56.2%다.70세에서 79세는 393명으로 27.8%다. 70세이상 고령자가 1,191명 84.0%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2명 감소해 229명이다.

최근 1주일간 현황을 보면 1월25일 437명,26일 354명,27일 554명,28일 497명,29일 469명,30일 455명,31일 355명이다.
 
3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25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418명), 수도권에서 224명(68.9%) 비수도권에서는 101명(31.1%)이 발생하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98명, 경기 107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224명으로 전날보다 303명 보다 79명 감소했다.

비수도권 지역은 101명으로 전날 120명보다 19명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 20명,대구 9명,광주 16명,대전 0명,울산 6명,세종 2명,강원 6명 ,충북 1명,충남 4명,전북 2명,전남 1명,경북 15명,경남 18명,제주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0명 가운데 15명은 공항·항만 입국검역단계에서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15명이 확인되었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24명 외국인이 6명이다.

감염경로별 확진자 비율은 1월31일 현재 집단발병 31,092명(39.8%),기타 20,808명(26.6%),조사중 14,480명(18.5%),해외유입 6,308명(8.1%),신천지 관련 5,214명(6.7%),해외유입관련 303명(0.4%) 순이다.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개인간 접촉 감염에서 다시 종교시설,요양원, 직장과 동호회, 노인건강센터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으로 변화되는 양상이다.
 
31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 기준을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2주간 그대로 연장하기로 했다.
 
현 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이 2.5단계, 비수도권이 2단계다. 대면 수업하는 학원들은 학원 내 8㎡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거나 수강생 간 두 칸씩 띄어 앉기, 음식 섭취 금지 등 방역 조처를 준수해야 한다.
 
정부는 지난 1월16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연장하며 카페와 헬스장, 노래방 등 일부 집합금지 업종에 조건부로 영업을 허용한 바 있다.
 
정부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설 연휴까지 2주 더 연장한다. 밤 9시 이후 영업 제한 조치 등은 1주 후 다시 판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