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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원 해명,“참을 만큼 참았다. 잘못된 방법으로 얻은 인기와 관심은 절대 영원할 수 없어”경고
박진아 | 승인 2021.06.17 21:45
가수 채원. 사진@채원인스타그램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 채원(24)이 동료 이현주(23) 왕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7일 에이프릴 채원은 공식 팬카페에 “현주 측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낱낱이 밝히고자 많은 고민 끝에 이 글을 쓰게 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채원은 “데뷔를 준비하던 당시 현주는 자주 여기저기 몸이 아프다 하며 연습을 버거워했다”며 “데뷔 전 가장 열심히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현주는 항상 힘들다고 하면서 빠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015년 8월 ‘뮤직뱅크’ 리허설에 불참했다고 밝히며 “날이 갈수록 현주의 행동은 심해졌고 매일 아픈 곳이 생겨났다”면서 “하기 싫은 일이거나 우리끼리의 연습 때는 몸이 아프다며 참여를 거의 하지 않았다.무대 뒤에서 다 같이 연습을 해야 하는 멤버들로서는 현주의 행동에 지쳐갔지만, 현주의 주장처럼 따돌린 사실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채원은 김밥 사건에 대해서도 “대기 중 차에 김밥과 팬분들이 주신 서포터 음식들이 있었는데, 현주는 갑자기 들어오자마자 냄새가 났는지 표정을 찡그리며 밀폐된 공간 안에서 향수를 마구 뿌렸고, 뒷자리에 앉은 진솔, 예나에게까지 향수가 닿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채원은 “현주에게 묻고 싶다. 늘 옆에서 본인을 도와주고 챙겨주느라 힘들었던 저를 배신한 언니로 만든 이유”라면서 “전혀 사실이 아닌 일을 마치 사실처럼 퍼뜨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는데, 개인 유튜브며 인스타 활동을 보니 요즘 행복해 보인다. 이제 그만 제자리로 돌려놔줬으면 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저도 참을 만큼 참았고 이렇게 잘못된 방법으로 얻은 인기와 관심은 절대 영원할 수 없다는 걸 알았으면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현주 동생 B씨는 지난 2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현주의 에이프릴 탈퇴 이유가 팀 내 왕따와 괴롭힘 때문이었다고 폭로했다.

이후 이현주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폭로 내용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DSP미디어와 에이프릴 멤버들은 이런 주장을 반박하며 이현주의 불성실한 태도 때문에 팀 활동에 지장이 있었다고 반박하며 물러서지 않고 법적대응을 예고해 갈등은 심화되고 있다.
 
지난 4월23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에 "현주야 안녕? 나는 네가 연습생이었던 시절부터 DSP에서 일했던 직원이야. 너의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믿어주는 세상이니까 마치 세상이 네것이 된 것처럼 착각하는 것 같아서 진실 몇가지를 써보려고 해"라고 말했다.

이 네티즌은 "네가 연기자 파트로 DSP 들어왔지. 너도 알거야. 회사에서 너 성형 싹하고 예뻐지니까 갑자기 널 중심으로 에이프릴이라는 그룹을 만들었어. 걸그룹이 하기 싫었던건지 너는 데뷔가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남친이랑 놀러다니기 바빴지"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현주의 극단적 시도에 대해서도 "니가 맨날 밥먹듯이 하는 자살시도 말야. 처음 자살시도 한다고 했을 때 회사에서 경찰 풀고 멤버들은 울고불고 모든 사람이 널 애타가 찾았어"라며 "근데 너 그때도 남자친구랑 있었잖아. 그 이후 회사에서 너의 비위를 다 맞춰주니까 자살이 너의 무기인 듯 굴었어"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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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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