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화 리얼콘 칼럼니스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절대 정치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천명을 자신 입으로 발표했다. 수주前 그랬던 그가 대선에 출마키위해 과외를 받고 있다는 정보가 포착되어 정계 파장을 일르키고 있다.

물론 대중들께 안철수 인기는 잘나가는 한류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는것, 사실이다. 대중들 인기란 한시적이다. 대중들은 인간 안철수를 좋아하는 것일 뿐, 정계 입문하려고 대선과외 받고 있는 안철수를 좋아하진 않는다.

조선일보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지난 11월부터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국정 주요 현안에 대해 "대선 과외"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보도했다.

안 원장은 지난 1일 안철수연구소에서 열린 사회공헌사업 관련 기자회견에서 총선 출마와 신당 창당에 대해서는 부인하면서도 대선 출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야권 관계자는 "안 대학원장이 11월쯤부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빙해 대화형 학습을 해온 것으로 안다"면서 "학습분야는 자신이 잘 아는 IT분야를 제외하고 경제, 사회복지, 국제관계, 북한 등 광범위한 국정분야에 걸쳐 있다"고 말했다.

야권의 다른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한 야권 중진 의원이 안 원장의 대선 학습을 중점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권 도전이란 야망을 가지고 있는자가 과외를 받고 있다, 말도 안되는 짓이다. 어떻게 과외받아 국가 발전과 민익의 直結 고리인 국정운영과 대외적인 외교정책을 펼칠 수 있단 말인가? 안철수 원장, 정치란 과외로 하는 것이 아니다.

흔히들 말하는 정치 9단이 바로 그말이다. 정치란 연륜과 人性이 골고루 삼박자로 겸비되어야 한다. 안철수 원장은 가장 중요한 人性이 부족해 정치 입문은 자격미달이고 시기 상조란 것이다.

대중들 인기를 위시해 대권이란 대권욕을 탐한다면, 한류스타들도 대선과외 몇 개월 받고 대선 출마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말이 되는 소린가?

지난 서울시장 출마 포기와 내년 총선 포기를 천명한 안철수, 국민들은 大人으로 착각했다. 불과 수주前 일이다. 필자와 지인들 몇몇은 보수정부를 지향하고 안정된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서, 정계 이슈에 대해선 민감하다.

몇일전 안철수 신당창당과 대선출마 준비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설마 설마했는데, "올 것이 왔구나,"란 우려를 했었다. 물론 가능성 없는 헛소리로 듣고 넘겼지만, 그럴 수 있는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즉, 야권엔 모리배 정칫꾼들만 무성할 뿐, 정작 큰일할 수 있는 인물이 없다라 판단했기 때문에 차기 정권 역시 야권에 넘어간다는 것에 단 1%도 염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서울시장도 마다하고, 총선도 포기한다던 안철수가 대권을 노리고, 대선과외를 받고 있다는 것에 충격도 충격이지만 온국민들 기만하고 우롱했다는 것, 충격인 것이다.

차기 대선 역시 저들이 말하는 야권 대통으로 단일 후보로 안철수가 나선다면 현재 집권당인 한나라당은 민심이 철저히 離反해 돌아섰기 때문에 충분한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는 큼직한 일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한나라당은 박근혜를 위원장으로 추대해 비대위체제다. 비대위체제로 총선을 치른다고 생각하면 민심은 절대 돌아서지 않는다. 그렇게 된댜면 결국 총선에 망신당하고, 정치 연륜도 없고, 인성도 갖추지 못한 정계 부랑아, 안철수의 대선과외가 적재적소에 쓰여질 수 있다는 것, 불행이다.

흩어져 있던 진보연대는 이명박 정권을 붕괴하고, 정권탈환코자 결집하고 있는데, 보수들은 어떤가, 모였던 사람들조차 하나 둘 떠나고 있다. 이래선 정권창출은커녕 내년총선에 지금 절반의 의석수도 차지하기 힘들다.

이명박 정부와 집권당인 한나라당은 보수세력들, 결집시키지 못할망정, 내치지 말아라, 보수단체나 세력들 내치면 내칠수록, 대권욕에 눈먼 안철수 대선과외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寄與하는 것임을 잊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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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화  cho61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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