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증원반대집회

16일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오는 18일 전면 휴진을 앞두고 대정부 요구안 세 가지를 발표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의협은 정부를 향해 이날 오후 11시까지 답해달라며 정부 측에 의대 증원 등을 재논의하지 않으면 예정대로 집단 휴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세 가지 요청안은 ▶의대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정부의 일방적인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 즉각 소급 취소, 사법 처리 위협 중단이다.
 
의협은 지난 9일 열린 전국의사대표자회의에서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대정부 투쟁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18일 전면 휴진하고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