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26일 한일정상회담

“자민당이 바뀔 것임을 보여주는 가장 알기 쉬운 첫걸음은 내가 물러나는 것”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월 하순 치러지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의사를 나타냈다.
 
기시다 총리는 회견에서 “이번 총재 선거에서는 자민당이 바뀌는 모습을 국민 앞에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열린 선거, 무엇보다 자유활발한 논쟁이 중요하다.”면서 “ 자민당이 바뀔 것임을 보여주는 가장 알기 쉬운 첫걸음은 내가 물러나는 것이다. 나는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코로나19 확산과 올림픽 개최로 민심을 크게 잃은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총재직 연임을 포기하자 2021년 8월 26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해 당선됨으로서 제100대 내각총리대신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