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해 실시하는 정례 연합 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연습을 시작한 19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무인기 그레이 이글이 이륙하고 있다. 사진@국방부.연합뉴스

한미는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8월 19일부터 29일까지 UFS(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을 시행한다.
 
합동참모본부는 UFS 연습 기간 지상·해상·공중 영역에서 실기동·사격 등 한미 연합 야외 기동훈련이 지난해 대비 확대 실시된다고 밝혔다. 야외 기동훈련은 총 48회로 지난해 대비 10회 늘었고, 특히 여단급 훈련은 4회에서 17회로 4배 이상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번 연습을 통해 우리 군은 북한 미사일 위협, 사이버 공격 등의 현실적인 위협에 대비하여 대응능력과 태세를 한층 더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연합야외기동훈련을 확대시행하여 한미동맹의 연합작전 수행능력 및 의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한미는 19∼23일엔 UFS 1부를, 26∼29일엔 2부를 진행한다. 북한이 전면 남침해 올 경우에 대비해 한미 연합군이 작전 계획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숙달하는 지휘소(CPX) 연습으로 1부는 방어, 2부는 반격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