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6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한종희(63) 대표이사 부회장이 25일 별세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종희 부회장은지난 주말 쓰러진 이후 심정지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가 별세했다.
 
고인은 천안고와 인하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입사해 TV 개발 부서에서만 30년 가량 근무한 엔지니어 출신이다.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개발팀으로 입사해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에서 엘시디(LCD·액정표시장치) 티브이 랩(Lab)장, 상품개발팀장, 개발실장 등을 맡았다. 이후 2017년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으며 사장으로 승진했다.
 
2022년 2월엔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자리에 오르며 ‘성공한 샐러리맨의 대표’로 또 주목받았다. 삼성전자 TV 사업 부문을 세계 1위로 이끌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2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