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단을 살포하는 보수단체 간부 모친 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북경찰서는 조선족 출신의 강도사건 용의자가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가게에서 머리에 둔기를 맞아 피살된 한모(75.여)씨 시신에서 나온 DNA와 지난해 4월 경기도 안산에서 일어난 강도 사건의 남성 용의자 DNA가 일치했다. 숨진 한씨는 보수단체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추모(52)씨의 어머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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