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필 전 부산교총 회장이 24일 부산시 선관위에 부산시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선도할 교육을 만들겠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24일 박종필 전 부산교총 회장이 내년 4월 실시되는 부산시교육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회장은 출마선언문에서 “부산교육의 새로운 행복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가고 우리 아이들이 밝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회장은 “지금 많은 분들이 자천 타천으로 교육감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대학에만 몸담았고 초중등교육에 대한 걱정을 전혀 하지 않았던 교수나 총장, 북한을 찬양해서 해직된 전교조 교사를 특별채용해서 현재 재판 중에 있는 전직교육감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초ㆍ중등교육 현장을 실제로 모르는 분들이 더 이상 교육감을 맡아서는 안 된다는 것에 대부분의 현장교원들은 공감하고 있다. 저는 현장교육 전문가로서 전임 교육감의 노력에 대한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가슴에 새기며, 교육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전 회장은 "모든 아이가 배움의 기쁨을 누리는 부산!”,"선생님이 존중받는 교육 현장을 만들겠다.”"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선도할 교육을 만들겠다.”"4C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첫째, 미래교육 - 디지털교육 혁신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의 기반을 잘 마련하겠다.”,“ 둘째, 학력신장 - 모든 학생들이 기본이 탄탄한 학력을 갖추도록 가르치겠다.”,“ 셋째, 인성교육 - 따뜻한 감성을 키우는 교육을 실천하겠다.”,“넷째, 교육환경 -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다섯째, 교육복지 - 보다 촘촘한 복지정책을 수립하고 운영하겠다.“, ”여섯째, 교육문화 - 소통과 협력의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박종필 전 부산교총 회장은 부산 해동고와 부산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약 38년을 교육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교사, 교육행정가(장학사 및 교감, 교장)를 역임했으며, 부산학생인권조례 제정반대 시민연합 공동대표,제 26대 부산교총 회장 등을 하면서 교육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